어려서부터 책이라면 주구장창 에세이만 볼 정도로 에세이를 되게 좋아한다.
이유는... 뭐랄까 먹는 것, 입는 것, 생각하는 것도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타인이
어떠한 상황에 놓였을 때 과연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? 하며
같은 상황에 대한 시각을 좀 더 넓혀가는것이 좋다랄까?
아무튼 그렇습니다 ㅎㅎ
이 책은 손흥민 첫 에세이로써 유년시절부터 축구 톱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속마음을 담아놓은 에세이입니다.
과연 그가 어려서부터 가난을 어떻게 극복했고 어떠한 노력과 마음으로
지금의 이 자리에 서게 됐는지를 중점으로 보았습니다.
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'성공은 선불이다'라는 말이었습니다.
그는 어려서부터 가난했고 축구가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
친구들이 공을 갖고 놀 때 기본기 연습을 한번 더 했으며
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휘둘리기보다는
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며
성공한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자기관리였습니다.
그에 빗대어 제 인생을 돌아보니 내 노력은 턱 없이 부족하구나.. 를 깨닫고
그 만큼 대스타는 아니더라도 내 목표는 어느정도 윗선에 머무르기에
인생을 지금보다 조금 더 열심히 꾸준히 살아야겠다 다짐하는 책이였습니다.
가난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이 세계를 들었다놓는 대스타가 대기까지의
어떤 노력과 마음으로 삶에 임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.
한번씩 삶이 힘들고 미래가 불확실한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.